-9월1일 오픈 3주년…호텔, 항공, 투어 등 서비스
-핸들링 비용 없지만 최저가 보장, 포인트 리워드

태국 전문 B2B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윈윈트래블이 지난 9월1일 서비스 오픈 3주년을 맞았다. 윈윈트래블은 3주년을 기점으로 시스템을 개편 및 강화하고 보다 이용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윈윈트래블은 태국의 호텔, 투어 및 패스 등 자유여행 서비스인 몽키트래블의 B2B 서비스다. 몽키트래블의 콘텐츠를 그대로 B2B 전용 가격을 제공한다. 현재 약 1,300여개의 유저 아이디가 생성돼 있으며 대형사부터 중소업체까지 문턱없이 가입할 수 있다. 

윈윈트래블은 3주년을 맞아 장점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 윈윈트래블은 ‘랜드와 OTA의 접점’으로 서비스의 성격을 정의한다. 윈윈트래블 이민구 차장은 “랜드처럼 1대 1 맞춤 관리 및 사후 관리를 제공하면서 OTA처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직접 상품을 고르고 예약할 수 있다”며 “핸들링 비용이 없고 최저가보상제가 지원돼, 랜드와 OTA의 성격이 융합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곧 핸들링 비용만큼 원가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고, 작은 소단위 여행객을 받을 때에도 부담 없이 견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B2B 사용 실적은 실버, 골드, VIP 등 여행사 회원 등급에 맞춰 포인트로 적립된다. 포인트는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드결제를 지원하는 것도 호응이 좋다. 카드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현금가와 동일하게 카드결제가 지원된다. 다만 카드결제시에는 지급하는 포인트를 줄여 균형을 맞췄다. 

윈윈트래블은 9월6일 홈페이지를 개편해 여행사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추천리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B2B 판매시 가장 수익이 많이 나는 호텔 리스트, B2C 고객이 한 주에 가장 많이 찾은 호텔 리스트 등이다. 또한 지금까지 선결제 후확정 방식으로 예약이 가능했다면, 내년 시스템 개편을 통해 선확정 후결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구 차장은 “트렌드를 반영해 판매 확률을 증대시킬 수 있다”며 “전화나 메신저 없이 온라인으로만 모든 예약과 결제 과정이 진행되는데, 평균 15분내 답변을 달기 때문에 이용사들이 수월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www.winwintravel.com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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