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업무협약 체결, 12월 서비스 목표
-카카오 플랫폼서 예약까지 메타부킹 구축

토파스여행정보(주)(이하 토파스)와 카카오가 ‘카카오 항공권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본격적인 실시간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1일 카카오 판교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카카오의 검색서비스 팀장 서범석 이사와 토파스 양준영 총괄팀장이 참석했다. 양 사는 카카오의 항공권 서비스 제공을 올해 12월 오픈으로 목표하고 항공권 메타 부킹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항공권 서비스는 이용자가 다음(Daum) 검색, 카카오톡 샵(#) 검색 등 카카오의 검색 플랫폼을 통해 입점사가 보유한 실시간 항공권 상품의 가격비교를 할 수 있으며 결제까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토파스 측은 자사의 검색속도와 운임정보의 경쟁력, 사용자 편의성, 입점사 확대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카카오와 파트너사를 맺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날짜와 여행지를 정하지 않고도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는 오픈 서치 등 아마데우스의 최신 기술들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토파스 양준영 총괄팀장은 “고객 입장에서 카카오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는 항공권을 구매하는 과정에 있어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