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푸에르토바야르타 등 지역 소개 …데킬라 호텔·기차·익스커션 등 이색 상품도

멕시코관광청이 지난 19일 ‘멕시코의 밤: 멕시코 문화의 뿌리와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멕시코 할리스코주관광청과 함께 할리스코주에 대한 문화와 역사, 여행 상품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직접 데킬라를 시음하고 멕시코 음식을 맛보기도 했다. 

할리스코주는 문화와 전통의 땅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칸쿤과 비슷한 위도로 서쪽 태평양 연안에 위치해 있다. 총 6만5,000객실을 공급하고 있는데, 모두 4~5성급 호텔로 훌륭한 객실 컨디션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대표적인 도시는 과달라하와 푸에르토 바야르타, 코스탈레그레, 데킬라 등이다.
 
과달라하는 할리스코주의 주도로 멕시코의 실리콘 벨리이기도 하다. 푸에르토 바야르타와 코스탈레그레는 대표적인 휴양지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술 데킬라도 ‘데킬라’라는 마을에서 탄생했다. 이에 따라 데킬라, 아마티탄, 과차몬토네스, 과달라하라, 로스알토스를 잇는 데킬라 트레일이 대표적인 투어 상품으로 꼽힌다. 할리스코주관광청 앤젤리카(Angelica) 코디네이터는 “데킬라와 관련된 호텔, 기차, 익스커션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며 “휴양지와 연계해 멋진 상품 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한멕시코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1~2분기 멕시코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3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에로멕시코 인천-멕시코시티 직항이 개설된 7월 한 달 동안에는 60% 증가율을 나타내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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