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에 따르면 인도 13억2,000만 인구의 5.5%인 6,800만 명이 본인 명의 여권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여권 발행의 제한성, 복잡함으로 여권 개념이 대중적이지 않았으나 최근 인도외무부에서는 여권발급을 완화하는 조치로 신분증명 간소화, 발급장소 확대(기존 16개에서 93개), 발급소요시간 단축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2016년에는 2,930만 건의 여권이 신규 발급됐다. 현재 인도는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여권보유자가 많은 나라다. 향후 여권 보유자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관광부에 따르면 인도인 2,038만명이 해외경험이 있다.

뉴델리지사, Busines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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