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래블 그룹은 베니스에 본사를 둔 여행사다. 이탈리아 로마, 베니스, 플로렌스, 밀라노, 제노바, 메시나, 레체, 페스카라 등 8개 지점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런던, 파리, 마드리드, 루가노, 올랜도, 베이징, 리우 데 자네이루 등 해외지사도 있다. 자체 리무진 50대와 호텔 8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텔, 항공, 교통수단 등 온라인 부킹 시스템도 갖췄다. 전 세계 2만6,000여개의 여행사들과 거래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명의 여행을 핸들링한다. 아직까지 유럽 시장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던 터라 한국과는 거래가 없지만 최근에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마켓을 눈여겨보는 상황이다. 유럽피언들의 수요는 물론 유럽을 방문하는 아시아 마켓의 성장률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러피언들의 여행 패턴은 국가별로 다르다. 독일인의 경우 여름 시즌 그룹으로 장기간 여행을 떠나는 특징을 나타내지만 프랑스인은 자유여행객들이 더 많다. 영국인은 한 도시에 오래 머무르는 성향을 나타낸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가장 많이 찾고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의 여행은 7~8월, 크리스마스, 부활절 기간에 초집중 된다. 바닷가나 섬 여행을 즐겨 찾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은 두바이, 태국, 쿠바 수요가 높으며 아시아에서는 이색적인 매력이 가득한 일본이 ‘드림 데스티네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바트래블 그룹 코시모 사로 매니저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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