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일수 전년대비 3% ↑

올 여름에도 독일 관광수지는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0개 이상 침실을 보유한 숙박업소에서 외국인이 숙박한 일수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1,030만박을 기록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숙박일수는 4,710만박으로 전년대비 150만박(3%) 증가한 수치다. 

2017년 4분기에는 독일로 향하는 비행편 예약률이 전년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UNWT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독일에 도착하는 비행편 비율은 3~4% 성장하고, 유럽 내에서 독일로 향하는 비행편은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관광청 페트라 헤도르퍼 청장은 “유럽인 관광객의 76%와 미국을 포함한 해외 관광객의 72%가 휴가와 개인 여행을 통해 독일을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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