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하면 최대 300만원 지원… 매월 상위 2곳 선정해 마케팅 지원금  

마리아나관광청이 여행사 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올해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기존에 지원하던 골프·MICE 단체 인센티브, TV 홈쇼핑 프로그램에 세일즈 콘테스트를 새롭게 추가해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도 전년 대비 확대됐다. 

골프 또는 MICE 단체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은 최소 30명 이상 단체부터 신청 가능하다. 사이판과 로타 두 섬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원에 따라 지원금 규모는 상이하다. 홈쇼핑을 통해 마리아나 상품 판매시 마리아나관광청 로고 및 자막이 함께 노출 될 경우 방영 채널, 단가 및 방영 시간대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여행사 세일즈 콘테스트는 여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마리아나 콘텐츠 노출 형태에 따라 점수가 집계되며 매달 상위 2개 여행사에게 소정의 마케팅 지원금을 제공한다. 마리아나 관광청의 정종윤 차장은 “여행사 지원 프로그램은 올 회계연도 평균 전년 대비 73%씩 증가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여행사들의 마리아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마리아나 제도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월평균 3만명을 기록해 올해 전체 방문객 수는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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