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패스앤트립 공동 개발해… 150여개 제휴처, 대중교통 사용

다채로운 부산 여행을 위해 ‘부산관광카드’가 출시됐다. 지난 9월28일 부산역 종합 안내센터에서 ‘부산관광카드’의 공식 출시를 기념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부산관광카드는 부산광역시와 글로벌관광플랫폼을 지향하는 패스앤트립이 함께 개발했다.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을 타깃으로 개발됐으며, 관광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캐시비 교통카드기능이 탑재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부산전역의 유명 관광지 입장권이 최대 50% 할인된다. 150여개의 유명 레스토랑과 쇼핑센터, 박물관, 공연장, 축제, 특별 이벤트, 이색카페 등 제휴가맹점에서 기념품을 제공하고 구매시 할인도 적용된다. 

부산관광카드는 향후 제휴사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부산 전역의 편의점, 관광호텔, 관광지 주변 판매사 등 500여개 판매처를 확보할 예정이며, 구입 후 전국 어디에서나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확대한다. 최도 1,000원부터 충전과 환불이 가능토록 해 기존의 고액 선불충전과 환불 어려움을 해소했다. 

구입처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부산역 2층 종합안내센터 내 부산관광카드 안내센터를 마련했다. 패스앤트립이 운영하는 부산시티패스의 원데이패스 안에도 기본으로 포함시켜 판매한다. 

한편, 패스앤트립은 부산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데이투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상품으로 부산시티패스를 운영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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