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성장이 꾸준하다. 항공 좌석 공급 증가에 맞춰 수요 역시 지속 늘어나고 있다.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통계를 살펴보면 일본의 회계연도가 변경되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간 오키나와를 방문한 한국인은 21만4,300명이다. 전년 동기대비 5.1%(4만7,000명) 증가한 수치로, 오키나와를 방문객하는 국내·해외를 결합한 전 지역 방문객 순위에서 타이완, 도쿄에 이어 3위에 속한다. 특히 4~5월에는 각각 1만4,200명, 1만3,700명씩 증가해 5월 연휴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반기 역시 추석 연휴가 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올해 평균 전년 대비 5% 성장은 무난해 보인다.
 
양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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