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볼루션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단품 및 투어, 패스 상품을 제공하는 서울트래블패스(www.seoultravelpass.com)를 운영한다. 9월 인바운드 비수기와 사드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인바운드 시장이 좋지 않은 편이다. 지금은 중국인 관광객보다 홍콩, 타이완과 동남아권 방문객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지난 3월 디스커버 서울패스가 론칭했다. 24시간권과 48시간권이 출시됐고 각각 3만9,900원, 5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권 21개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복궁, 창덕궁 등 역사관광지부터 미술관과 박물관 등 문화관광지, 서울타워, 그레뱅뮤지엄 등은 무료 입장이 지원된다. 그외에 각종 문화예술 관련 스폿을 이용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하루 4~5군데만 이용을 하면 충분히 지출비용 이상의 혜택을 받는 것이다. 디스커버 서울패스 출시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이 쌓이다 보니 여행자들끼리 서울패스를 활용할 수 있는 동선 등을 공유하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에 이어 4월 중순부터는 온라인 판매까지 시작하면서 이용객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해외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미 한국에 진출한 업체는 물론 향후 진출 예정 업체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 만큼 다각도에서 대비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트래볼루션 배인호 대표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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