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택시 회사들과 사업 제휴 모색 중

중국의 대표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인 디디추싱(Didi Chuxing)이 타이완을 눈여겨보고 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디디추싱은 타이완 현지 택시 회사들과 사업 제휴를 모색 중이다. 호천탄 교통 통신부 장관은 “디디추싱이 타이완 현지 택시 회사 중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찾고 있으며, 아직까지 공식 계약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타이완과 중국 본토의 관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중국 기업 디디추싱’의 경우 타이완 진출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타 해외 투자자들처럼 역외회사를 통한 진출이 가능하다”며 “택시 서비스와 승객 보호에 관한 국가 규정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디추싱의 이용요금은 등록된 택시 요금보다 낮다. 요금 지불은 다수의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알리페이(Alipay), 위챗(WeChat) 등으로 가능해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Taipei Times 10월4일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