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고 바르셀로나에서는 최근 카탈루냐 독립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경우 시위대로 인해 대중교통도 진입이 통제돼 자유여행객들이 이동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처럼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함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여행 수요는 크게 영향 받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A여행사 관계자는 “이미 여행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이 같은 악재가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동요하지 않는다”며 “걱정은 하지만 취소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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