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그랜드오픈, 국내 마케팅 본격 시작
-434개 객실과 스파 강조…비즈니스 공략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에 자리한 아임호텔(I'm Hotel)이 한국 시장을 노크한다. 현재 소프트오픈 상태로 오는 11월 그랜드오픈을 계획 중인 아임호텔은 국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임호텔은 국내 돌고래 체험 테마파크인 거제씨월드를 운영하는 세븐씨엔터프라이즈가 투자 및 설립한 호텔로, 세븐씨코리아(Seven Seas Korea)가 GSA로 활동한다. 비즈니스 여행객과 FIT를 타깃으로 설계됐으며, 그랜드오픈 직전 10월 말 경 론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븐씨엔터프라이즈는 마닐라의 아임호텔과 세부에 오션파크, 내년에는 보라카이내 리조트를 오픈할 계획이다. 
 
아임호텔은 마닐라의 금융상업지구인 마카티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에서 약 20분 거리다. 5성급을 지향하며 신도심 중심에 위치해 마닐라의 시티뷰를 즐길 수 있다. 총 434개 객실을 갖추고 있고 9개 타입으로 나뉜다. 클래식 스튜디오, 스튜디오 플러스, 스튜디오 프리미어, 디럭스 스위트 트원, 디럭스 스위트 킹, 프리미어 스위트 킹, 1베드룸 스위트, 2베드룸 주니어 스위트, 2베드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등이다. 다양하게 구색을 맞춘 객실 타입은 그만큼 다양한 여행자 타입을 충족시킬 수 있다. 기업행사와 인센티브 등 비즈니스 수요에 대비한 연회 시설도 갖췄다. 최소 50명에서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이 운영된다. 

또 호텔의 아임온센스파(I'm Onsen Spa)도 셀링포인트로 가져간다. 아임온센스파는 스파 서비스로는 6성급을 지향하는 고급 스파로, 최대 6개 층을 사용해 서비스의 규모를 키웠다. 총 50개의 트리트먼트룸이 운영된다. 세븐씨코리아 심혜진 팀장은 “공식 론칭 후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처음 소개되는 호텔인 만큼 다양한 부분에서 파트너사와 적극 협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070-4924-6133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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