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리 플래닛 Top 10 발표 
 
론리 플래닛이 지난 25일 '여행하기 좋은 2018 최고의 나라' 2위로 대한민국을 선정했다. 글로벌 여행가이드 전문출판사 론리 플래닛은 매년 최고 여행지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하기 좋은 2018 최고의 나라 TOP10’에서 한국은 칠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포르투갈, 지부티, 뉴질랜드가 순위를 이었다.

론리 플래닛은 “한국은 현대적인 아시아를 집약해놓은 여행지다. 서울은 서울역 고가도로를 카페, 바, 도서관이 어우러진 고가공원 ‘서울로7017’를 탄생시켜 미래지향적인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 곧 KTX가 평창까지 개통되며 그 편의성이 높아진다. 올림픽 열기로 고조된 도시의 밤이 끝나면 멋진 산을 체험할 수 있다”며 한국이 선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대한민국의 전주 역시 2016년 7월 론리 플래닛이 뽑은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 10대 명소’에서 3위로 선정된 바 있다. 그 이후 전주는 해외관광객이 급증하는 ‘론리 플래닛 효과’를 누렸다. 이에 발맞추어 전주시는 전문 관광안내사를 확충했고, 전주 생활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팜플렛을 제작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했다. 2018년 최고의 여행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론리 플래닛 코리아 웹사이트(www.lonelypla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수환 기자 hwa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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