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연계해 다양한 행사…관련 업계 프로모션 및 할인 실시

다가오는 겨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폭넓고 상당한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열린다.

한국방문위원회는 동계시즌 외래 관광객 방한촉진과 소비지출 증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내년 1월18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스페셜 겨울 축제를 콘셉트로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동계스포츠’, ‘나이트라이프’, ‘K컬쳐’, ‘K푸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및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관광업계는 벌써 외국인의 주목을 끌 만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이 해외발 한국행 전 노선 항공권을 각각 95%, 92%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호텔은 홈페이지에서 2박 이상 예약한 외국인에게 롯데면세점 4만원 선불카드를 제공하고, 롯데면세점과 두타면세점도 구매금액대별 할인을 실시한다. 한국방문위는 외국인전용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를 적극 프로모션하고, 호텔-공항간 짐 배송 및 짐 보관 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기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치는 만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광,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강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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