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개 스테이지, 최대 250명 수용…언어제약 없는 체험

하나투어가 인기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을 지난 11월3일 서울 인사동 SM면세점 지하1층에 오픈했다.

어트랙션은 연예인들이 도시 곳곳에 마련된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착안해 하나투어와 크리에이티브통의 합작으로 제작된 것으로, 방문객들은 런닝맨 제8의 멤버가 돼 다양한 종류의 미션을 수행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제한시간 60분 동안 가능한 많은 ‘R포인트’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퇴장 시 획득한 R포인트 개수에 해당하는 등급의 런닝맨 배지가 기념으로 제공된다. 80개 이상을 얻으면 ‘런닝맨 인증서’ 증정과 더불어 체험관 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체험관은 총 12개 미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약 300평 규모로 동시에 2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인사동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언어제약이 없는 체험형 어트랙션이라는 점을 강조해 외국인을 비롯한 다양한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입장은 7시 마감)까지다. 1인당 1만6,000원이다.

강수환 기자 hwa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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