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유일한 5성급 리조트인 두짓타니 괌 리조트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뜨거운 관심사다. 현재 시장 점유율 추이를 보면 한국 시장이 전체의 60%, 일본 시장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큰 시장이 한국이라는 뜻이다.  
 
이런 인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오픈한지 3년밖에 되지 않았고 5성급 리조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좋은 투숙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객실이 오션프론트며, 총 6개 풀빌라도 보유하고 있다. 괌 중심지에 있기 때문에 관광이나 쇼핑도 편리하다. 이미 11월 예약은 모두 마감됐고, 12월 예약도 가속도가 붙었다. 
 
물론 가격 또한 다소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높은 투숙률에 비추어 봤을 때 여행자들은 ‘경험’에 더 투자하는 것 같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풀빌라 또한 심심치 않게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한국의 괌 상품 대부분 가성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럭셔리 모델 또한 성공할 수 있는 사례라고 본다. 
 
두짓타니 괌 리조트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전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인 직원을 약 30명 정도 배치해 언어소통 문제를 돕고 있으며, 음식 부문에서도 한식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새벽 도착인 경우, 조식을 중식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www.dusit.com
 
두짓타니 괌 리조트Dusit Thani Guam Resort 박건영 세일즈마케팅 부장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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