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일정으로 선택의 폭 넓어져…독보적 연결망과 프리애드온 서비스, 나트랑 취항 예고

베트남항공이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7 베트남항공 동계 스케줄 설명회’를 지난 10월25일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새로 바뀌는 동계 운항 스케줄과, 2018년 계획 등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10월29일부터 새롭게 조정되는 운항 스케줄을 보면 베트남 항공은 오는 12월까지 매일 2회씩 주14회 운항하는 인천-하노이 모든 비행편에 최신식 항공기 A350를 투입할 예정이다. 호치민-인천 구간 역시 매일 2회씩 운항하는데, 매일 운항하는 VN409편과 화, 금, 일요일의 VN407편, 그리고 월, 수, 목, 토요일의 VN405편, 총 세 개의 비행편을 각각 다른 시간으로 조정해 이전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베트남 최고 여행지로 손꼽히는 다낭 구간은 주 5회와 주 7회를 번갈아 가던 스케줄에서 2018년부터는 1년 내내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 그리고 부산에서 하노이, 호치민으로 매일 1회씩 왕복하는 스케줄은 계속 유지된다.

베트남항공은 현재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비행편을 운항하고 있다. 후에, 나트랑, 달랏, 푸꾸옥 등 최근 부상하는 베트남 주요 도시를 매일 2회~8회까지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베트남 노선요금으로 베트남 국내선을 최대 2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한 프리애드온(Free Add-On)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베트남항공은 내년 하계부터 인천-나트랑 구간, 내년 동계부터는 부산-다낭 구간을 신규로 운항한다. 아울러 보유 항공기도 현 97대에서 2020년까지 120대로 늘릴 계획이다.

강수환 기자 hwa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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