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판촉 행사 열고 유치 기반 확대… 연간 출국자 수 1,100만명 

한국관광공사가 겨울시즌 핵심 타깃 시장인 홍콩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에서 한류와 동계스포츠 테마를 결합한 한류?동계관광 판촉 행사 ‘K-Wave & Winter Travel Carnival’을 개최했다. 인구 734만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2016년 항공이용 출국자 수만 1,100만명에 달했을 정도로 해외여행 성숙시장이라는 게 관광공사의 판단이다. 실제로 홍콩은 방한 관광객 순위에서도 5위에 올라있다. 

올해 행사에는 12개 지자체를 비롯해 여행업계, 스키리조트, 테마파크, 관광벤처 기업 등 41개 기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첫날 3일에는 한국 판촉단과 홍콩 여행업계간의 트래블마트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주요 방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홍콩 플라자 헐리우드 쇼핑몰에서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소비자 대상의 'K-Wave & Winter Travel Carnival'을 열어 열기를 이었다. 한류 아이돌 그룹인 비원에이포(B1A4)와 온앤오프(ONF)가 행사장을 찾아 홍콩 팬들에게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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