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nterview] 브루나이항공 브렛 맥두걸 Brett McDougall 수석본부장 “브루나이 정기편으로 더 큰 성장 모색”

작성자 김선주 작성일2017-12-04 댓글0건

본문

-11월26일부터 주2회 정기편으로 전환 운영
-한국지사장 선임 이어 GSA도 새롭게 물색
 
로열브루나이항공(BI)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새롭게 한국 지사장(Country Manager)을 선임한 데 이어 GSA도 새로 물색할 예정이다. 전세기로 운항했던 인천-브루나이 노선도 정기편으로 전환했다.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브렛 맥두걸(Brett McDougall) 영업마케팅 수석본부장(Executive General Manager)을 만났다.   <편집자주>
 

-전세기 실적은 어땠나?
2016년 12월부터 매주 목·일요일 주2회 규모로 인천-브루나이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했다. 브루나이 기반의 시나투어(한국은 샤이닝투어)를 통해서였다. 150석 규모의 A320을 투입했는데, 지난 11개월 동안 약 1만명의 한국인이 브루나이를 여행하는 결실을 맺었다. 한국 여행업계의 협력과 노력 덕분이다. 정기편 전환을 통한 더 큰 성장의 가능성을 읽은 대목이다. 정기편으로 전환함으로써 한국 여행업계와 고객에게 한층 새롭고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기편 전환에 따른 변화상은?
11월26일부터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운항스케줄과 투입기종은 기존과 변함이 없다. 전세기 운영업체였던 시나투어, 영업마케팅 대행사였던 탐스에어서비스(미방항운)를 통해서도 기존처럼 여행 패키지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브루나이항공의 친절함, 최신 기내서비스, 무료수하물 등의 서비스에도 변함이 없다. 가장 큰 변화는 GDS 시스템을 통한 항공권 판매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여행사들은 GDS를 통해 운임 조회와 발권을 마칠 수 있어 판매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단순히 브루나이만 가는 게 아니라 브루나이항공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발리, 코타키나발루,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지도 여행할 수 있다.  

-한국지사장도 선임했는데…
10월18일부로 임한욱 한국지사장을 선임했다. 카타르항공 영업이사를 비롯해 에어프랑스, 터키항공, 에어캐나다, 알리탈리아 등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한국지사장은 한국 내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총괄한다. 브루나이항공은 시장 성격에 따라 지사 및 GSA 운영 정책을 달리하고 있다. 현지 지사만 있거나 GSA만 있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에는 지사와 GSA를 병행한다. 두바이가 그런 예다. 한국은 그동안 GSA만 있었는데 이번에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해 새롭게 지사장 임명을 통해 한국지사도 개설했다. 한국의 경우 언어적 소통 문제 때문에 한국지사 없이는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한국GSA였던 PAA가 업무종료를 선언했다.
퍼시픽에어에이전시(PAA)는 2003년부터 브루나이항공 한국GSA로서 헌신해왔다. 매우 감사할 따름이다. 브루나이항공에게 정기편 전환은 GSA를 재점검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PAA 역시 브루나이항공 한국GSA 수행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쳤을 것이다. 그 결과 11월30일부로 PAA는 한국GSA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그렇다고 PAA와 업무적으로 완전히 결별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PAA가 화물 업무는 지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해 필요하다면 이와 관련해 논의할 것이다. 새로운 한국GSA를 선정하는 데는 3~4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다. 이미 몇몇 업체가 의사를 표시해왔는데 향후 공식 절차를 거쳐 새로운 GSA를 선정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과 목표가 궁금하다.
브루나이항공이 정기편을 개설할 수 있었던 데는 한국 여행업계와 한국GSA, 시나투어, 탐스에어서비스 등의 도움이 크게 작용했다. 전세기에서 정기편으로 전환됨으로써 한국 내 마케팅과 판매 과정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웃바운드 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수요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브루나이의 44만 인구는 한국 인바운드의 새로운 시장이다. 그들은 한국의 음식과 전자기기, 문화, 케이팝을 사랑하고 즐기며 쇼핑 기회에 열광한다. 정기편을 통해 더 많은 브루나이 여행객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BI, 여행사에 협력과 지원 당부

로얄브루나이항공은 11월28일 롯데호텔에서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인천-브루나이 정기편 취항 기념식을 열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좌석수 150석(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138석) 규모의 A320 기종을 통해 매주 월·목요일 주2회 운항한다. 샤이닝투어가 전체 좌석 중 약 절반을 판매하며, 미방항운도 세일즈 마케팅 대행사 계약을 맺고 원활한 판매를 돕는다. 한국GSA가 선정될 때까지 빚어질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도 볼 수 있다. BSP 판매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판매지침을 마련해 여행사에 공지할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미투데이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