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 오브 라이트, 3D 펄스쇼 
-새로운 디자인으로 12월1부 개막

올 겨울 홍콩이 더욱 화려해진다. 심포니 오브 이트쇼와 홍콩 펄스 3D 조명쇼가 12월1일부터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펼쳐진다. 

심포니 오브 이트는 매일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펼쳐지는 쇼로, 고층 건물에 설치된 레이저 불빛이 음악에 맞춰 하늘에 색을 입힌다. 매일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쇼 시작 전 관광객들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관광객들은 새로운 쇼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조명디자이너들이 참여해 한 단계 수준을 높였다. 3D 펄스 쇼는 홍콩의 여름, 겨울, 설 축제 등 메가 이벤트와 테마를 맞춰 연출된다. 겨울 축제 기간에는 겨울과 어울리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레이저쇼는 12월1일부터 만날 수 있으며, 3D 펄스쇼는 12월31일까지만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저녁 8시에 침사추이, 홍콩문화센터광장, 완차이 골든 보히니아 광장, 빅토리아 하버 크루즈 등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차민경 기자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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