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장거리 지역 모객이 녹록지 않다. 내년 설 연휴는 2월15일부터 18일(목~일요일) 까지 총 4일이다. 연휴도 짧은데다 올해 추석 연휴에 장거리 지역으로 휴가를 다녀온 이들이 많아 특수 효과를 누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A여행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실적이 좋아 설 연휴 목표치가 높은 상황인데, 장거리 여행 시장이 비수기에 속하는 데다 연휴가 짧아 큰 메리트는 없다”고 토로했다. 또 “아직 연휴까지 시간이 남아 있지만 이 정도라면 라스트 미닛에 홈쇼핑이나 기획전으로 특가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손고은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