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와인·과학 등 다양한 테마 선보여…지중해 식단 및 이탈리아 지방 요리 소개

이탈리아 음식주간을 맞아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이탈리아관광청이 홍보를 위해 나섰다.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이탈리아관광청이 11월24일 이탈리아 미식 관광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탈리아 음식과 식문화를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사진 왼쪽) 대사, 이탈리아관광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박찬일 셰프는 이탈리아의 전통음식과 식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로 2회째인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은 11월20일부터 26일까지 전 세계 유관기관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 동안 이탈리아의 식도락, 와인, 과학, 문학 등의 매일 다른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모임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탈리아 고유의 토양과 기후, 대표적인 장수 건강식인 지중해 식단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각 지방의 개성을 담은 요리를 통해 인지도가 낮은 소도시를 소개했다.

주한이탈리아대사관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는 “이탈리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연간 8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양국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음식에 대한 관심이 관광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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