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 현장 면접, 최종 20여명 채용 
-사무장 등 전체 승무원 직책에 진행

홍콩익스프레스가 11월25일 부산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에서 승무원 리크루팅 데이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20명 내외의 승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인 승무원 재용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리크루팅 데이는 홍콩익스프레스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 행사로, 총 300여명의 지원자 중 최총 후보자로 선정된 120명을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됐다. 우선 선발된 120명은 홍콩익스프레스의 ‘편리한 여행, 안전 및 고객 만족’이라는 경영 이념에 맞는 지원자들이다. 이날 승무원 면접을 통해 총 20명 내외의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들은 5.5주간의 종합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실제 업무에 투입된다. 홍콩익스프레스 탤런트&이노베이션 부서 스탠리 야유(Stanley YAu) 디렉터는 “당사 최초로 한국에서 승무원 채용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콩익스프레스는 여행, 서비스 및 안전에 열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 인재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콩익스프레스에 입사하게 되면 직원 할인의 특전을 이용할 수 있고, 승무원 전문성 개발을 위한 기회에 참석할 수 있다. 2년 간의 기내 근무 경험이 있고 홍콩익스프레스에서 1년의 비행 경험이 있는 승무원은 사무장 직책에 지원할 수 있다. 

한편, 450명의 승무원 포함 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홍콩익스프레스는 총 14명의 한국인 승무원이 근무 중이다. 홍콩익스프레스는 한국에서 사무장과 선임 사무장, 비행 승무원 등 모든 승무원 직책에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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