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중순 쟈이 지역서 개최
-철새 서식시로 유명, 관광도 가능

타이완교통부관광국이 생태 체험 관광을 위해 교류를 강화한다. 지난 11월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 태화강 공원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버드페어(ABF)에 참가하고 행사 참석자들을 내년 타이완에서 열리는 아시아버드페어에 초청했다. 

아시아버드페어는 1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행사로 아시아 국가의 탐조 환경에 대한 특색을 알리고 각국의 조류 및 조류 서식지를 보호에 힘을 모으며, 시민들에게 탐조와 생태여행을 제공하는 조류 박람회다. 올해 울산에 이어 타이완 쟈이 지역이 2018년 제9회 아시아버드페어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타이완 국제 관조 마라톤이 동시에 열리며 11월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이에 타이완교통부관광국은 올해 울산에서 열린 아시아버드페어에 윈지아난국가풍경구 관리처 쉬지안느엉 처장이 이끄는 팀을 파견했다. 또한 세계 21개국, 46개 NGO 단체와 300여명의 각국 탐조인들을 초대했다. 

한편, 윈지아난빈하이국가풍경구는 철새들의 겨울 서식지이자 중간 휴식지로 알려져 있다. 독특한 종교 축제, 어염 산업 문화, 역사 유적지 등 관광자원도 갖추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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