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해당하는 마더스시장 상장
-관광버스, 호텔, 면세점… 사업 다양

하나투어의 일본 지사인 하나투어 재팬이 12월15일 일본 도쿄증시 마더스시장에 상장한다. 하나투어의 해외 지사 중에서는 첫 해외 주식 상장이다. 2005년 9월1일 설립한 하나투어 재팬은 일본을 기반으로 인·아웃바운드 여행업, 항공티켓사업, 관광버스, 호텔숙박업, 면세점 등 여행 관련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관광버스 회사인 ‘유아이 칸코 버스’ ▲일본 내 3개 지역(하카타, 오사카, 삿포로)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스타 샵&라인’ ▲티마크 시티호텔 삿포로 등 호텔 매니지먼트 운영사인 ‘알레그로스 TM 호텔 매니지먼트(Allegros TM Hotel Management)’를 비롯해 렌트카와 쿠루쿠루 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직원은 150명 규모로,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홋카이도, 오사카, 큐슈, 오키나와 4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하네다 공항과 간사이공항에도 인포메이션 카운터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하나투어 재팬의 일본 증시 상장은 하나투어는 물론 국내 여행사의 해외 지사 중 최초다. 일반적으로 지사는 본사의 업무를 지원해주는 역할에 업무가 집중돼 있지만 하나투어 재팬은 보다 능동적으로 사업을 전개해왔고, 일본 증시 상장을 통해 지사 개념을 한 단계 발전시킬 전망이다. 
 
차민경 기자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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