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층 서울 스카이 전망대 시찰 이색 송년회 

설립 20주년을 맞은 세계 최초의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여행사와 회원항공사, 관광청 등을 초청해 2017년을 마감하는 송년행사를 가졌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6일 서울 잠실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송년 행사와 스타 얼라이언스&세이버 세일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패키지와 상용 등 25개 국내 대형 여행사 대표들은 롯데월드몰의 서울 스카이 전망대를 시찰하며 친목을 다졌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알레한드로 아리아스(Alejandro Arias) 한국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1997년 전세계 최초의 글로벌 항공 동맹체를 설립한 이후 현재 28개의 회원 항공사가 191개 국가의 1,300개 공항에서 매일 1만8,4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운 IT 허브 인프라를 설립하고 회원 항공사간의 통합된 프로세스를 진행해 매년 1,400만명 이상의 승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1월 실적을 기준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한 여행사와 실적 증가의 폭이 큰 여행사를 격려하는 세이버 세일즈 콘테스트 결과도 발표했다. 최고 실적을 기록한 여행사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으며 실적 증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유투어와 더웨이코리아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노랑풍선이 2위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스타 얼라이언스는 1997년 5월14일 출범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3월1일 15번째 회원사로 가입했다.

김기남 기자 gab@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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