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아시아지역 수익 22.7%↑로 전체보다 높아
-라플란드·스페인 노선 강화 및 노르웨이 신규 취항

핀에어가 2018년 유럽 주요 노선을 증편하고 아시아 및 미주 노선 연결을 개선한다. 
핀에어는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핀에어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핀에어의 올해 3분기 전체 수익은 9,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 증가했고, 아시아 지역의 수익은 22.7%로 더 높았다. 아시아 지역 수요 증가에 따라 핀에어는 라플란드 노선을 강화한다. 라플란드는 오로라와 겨울 여행 및 액티비티로 유명한 여행지로 아시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핀에어는 2018~2019년 동계 시즌 라플란드 지역의 이발로, 로바니에미, 키틸래, 쿠사모 노선을 올 겨울보다 15% 증가한 48만2,000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2018년 동계 시즌 마드리드 노선은 주10회, 레이캬비크 노선은 주2회 추가 운항한다. 
 
또한 유럽 주요 인기 노선 증편 및 신규 취항도 예고했다. 핀에어는 2018년 5월15일부터 헬싱키-베르겐 주6회, 헬싱키-트롬쇠 노선에 주1회 신규 취항한다. 또 2018년 6월 리스본 노선을 하계시즌 동안 기존 주4회에서 주7회로, 부다페스트는 일2회에서 일3회로 증편한다. 바르셀로나 노선은 2018년 하계 성수기 동안 최대 주18회 운항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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