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연다. 정치·경제·외교 다방면에 걸쳐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사드갈등으로 침체됐던 관광교류 활성화 대책도 논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1월28일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을 부분적으로 허용한 데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추가적인 완화조치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한국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중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등 적극적인 메시지를 던져 어떤 응답을 받을지 관심사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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