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겨냥 스포츠 목적지 홍보…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 등 

오는 2월 평창올림픽을 연계한 워크숍이 열린다. 특히 겨울 스포츠 강국인 유럽 주요 국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평창올림픽 개최 장소에서 직접 겨울 스포츠 목적지로 홍보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크로아티아관광청과 슬로베니아관광청이 2월13일 화요일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8’을 개최한다. 양국은 유럽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올림픽 하우스를 운영한다. 워크숍은 알펜시아 인근에 위치한 슬로베니아 올림픽 하우스(Slovenia Olympic House)에서 열린다. 식사 및 프레젠테이션, 현지 업체들과의 상담 등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크로스 컨트리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관광 기관 및 업체 20여 곳이 참가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서울-평창 전용 교통편과 식사, 경기 관람권이 제공되며 항공권을 포함한 경품도 준비될 예정이다. 워크숍 참가를 원하는 여행사는 이메일(olympic@promackorea.com) 또는 전화(070-7605-5565)로 1월10일까지 문의하면 된다. 

오스트리아도 워크숍을 준비 중이다. 잘츠부르크관광청과 오스트리아관광청은 공동으로 서울과 평창에서 양일간 워크숍을 진행한다. 우선 2월9일에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오스트리아, 케른텐주관광청, 잘츠부르크주관광청, 티롤주관광청이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튿날인 2월10일에는 미디어 및 여행사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평창 오스트리아 하우스에 방문한다. 오스트리아에서 직접 공수해온 제빵 기계로 만든 음식 등을 함께 맛보며 오스트리아를 간접적으로 함께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 역시 참가자들에게는 평창-서울 교통편과 식사 등이 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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