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5일 호이안에 레스토랑 친밀을 열었다. 다낭이 상대적으로 도시적이고 혼잡하다면 호이안은 올드타운 등을 포함해 옛날 삶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그래서 호이안을 선택했다.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한식을 맛보기는 쉽지 않다.
 
현지식은 어느 곳에서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한식을 기본으로 한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 약 3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서울에서 건너온 직원들이 상주하며 음식의 퀄리티를 유지할 예정이다.
 
레스토랑은 총 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패키지 여행객에게도 충분한 공간이 제공된다. 단순히 음식을 다루는 곳 이상으로 여행자의 불편처리를 위한 역할도 하고 싶다. 타지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궁금한 일이 있을 때, 여행자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레스토랑에는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만큼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겠나. 호이안을 시작으로 다낭, 하노이, 하롱베이, 호치민, 후에 등에 레스토랑을 순차적으로 더 오픈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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