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패키지 늘리는 온라인 쇼핑몰
 
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패키지 여행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차- 여행사 입장에서야 판매를 늘리고 싶고 적극적이지만 홀세일러는 주저하고 있는 모양새다. 
편- 어떤 회사가 적극적으로 하는가.
차- 하나투어나 모두투어는 쇼핑몰 수요를 대리점에 넘겨준다고 하지만 이런 식의 거래가 늘어나면 대리점들한테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니까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는 표현은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쇼핑몰에서 ‘이벤트 주간’과 같은 식의 배너도 걸고 판매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늘어날 것 같다. 반면에 직판 여행사들은 적극적이다.
손- 상품이야 이미 준비돼 있으니 상품 개수가 늘어나는 것은 금방이겠다.
차- 수수료 부담 등 아직까지 비중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쇼핑몰 쪽에서도 상당히 적극적이다.  마케팅 할 때도 프로모션 등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인천공항 T2, 시스템 안정화 필요
 
손- 공항버스 배차 시간이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보이는 것과 달라서 놓치거나 늦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 출장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 T1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T2를 거쳐 와야 하는 데 앱에서는 147분이 남았다고 떴다. 5분 후 다시 확인해 보니 60분으로 줄어 있었고, 또 조금 지나자 대기시간은 20분으로 줄어 있었다. 또 앱 상에서는 버스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다음 버스 도착 예정없음’이라고 나오는데 전광판을 보면 버스가 오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아직까지 시스템이 불안정한 느낌이었다. 
이- 서울 리무진의 경우 지정 좌석제는 아니다.   
손- 버스는 좌석 지정제로 한다고 했지만 아직 지방 노선에 한한 것 같다. 만약 T2에서 좌석이 꽉 차면 T1에서 기다리던 승객들은 자리가 없을 수도 있었다. 
김- T2의 경우 T1을 들렸다 나가야 하니 집까지 시간이 더 걸리는 셈이겠다.
손- 최소 15분 이상 더 걸린다.
 
파트너가 인정한 트루파트너
 
편- 트루파트너 시상식에 참가한 수상업체 중에 선정과정에 대해 궁금해 하는 곳들이 많았다. 
김- 신문이 발행되기 전에 별도로 수상 소식을 전달한 업체가 없기 때문에 모든 회사가 신문을 보고 수상 소식을 알았다. 신문 지면을 찍어서 감사 문자를 보내는 회사도 있었다. 신문에 광고 많이 하는 곳 위주로 뽑은 것으로 오해하는 곳도 간혹 있는데 트루파트너는 우리 자체적으로 뽑은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파트너들, 업계 사람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있다.
편- 지난해 12월에 3주 정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이번 조사의 경우 끝까지 응답을 완료한 유효 표수가 925표였다. 
김- 예전엔 더 많았다. 유효 표수가 1,800표 정도가 될 때도 있었다. 올해는 인바운드가 저조해서 표수가 많이 줄었다. 투표 자체가 저조해 유효 응답이라고 보기 어려운 탓에 아쉽지만 인바운드는 올해 수상업체를 선정하지 못했다.
차- 연속 수상 업체들도 있다.
김- 연속으로 많은 표를 받은 회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IP도 비교해 보고 좀더 꼼꼼히 따져 보는데 큰 이상한 점은 찾지 못했다. 
편- 코리아트래블 박일우 대표가 이야기했지만 랜드사들은 이런 수상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특별한 것 같다. 
 
취재후는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기준일=1월24일
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차민경, 손고은, 김예지, 이성균, 전용언 기자
*기자 이름 성으로 표기 (편=김기남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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