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항공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여행사 커미션을 인하하거나 특별 운임 요금을 삭제하는 등 수익 강화를 위한 정책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여행사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기준을 보다 강화한 항공사도 있다. A관계자는 “여행사들의 경쟁력이었던 특별 요금이 사라지면서 해당 항공을 이용하는 상품가격을 인상하거나 이익에 대한 손해를 안는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B관계자는 “외항사로부터 받는 VI가 전체 대비 크진 않지만 갈수록 항공사들의 수익 강화를 위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은 변화지만 타이트해진 정책은 결국 여행사들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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