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부터 GDS에서 P클래스 발권 가능…10인 그룹 요금도 출시

에어뉴질랜드(NZ)가 국내선 발권 규정을 완화한다. 그동안 GDS에서 불가능했던 국내선 인디비 예약 클래스와 그룹 클래스를 확대 오픈한다. 에어뉴질랜드는 판매에 불편함을 겪었던 패키지 여행사들의 요청에 따라 이처럼 국내선 발권 클래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월14일부터는 GDS 상에서도 PBAG클래스 이상부터 예약·발권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뉴질랜드 국내선 항공료는 약 20만원을 웃돌았지만 앞으로는 이보다 저렴한 8~10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다만 발권 수수료는 기존 7%에서 0%로 변경됐다. 

한편 에어뉴질랜드는 지난해 12월 국내선 그룹 요금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동안 국내선에 대해서는 그룹 요금이 적용되지 않아 인원이 많아도 인디비로 발권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10명 이상의 그룹은 W클래스, 4월1일부터는 G클래스까지도 일부 오픈할 예정이다. 또 국제선 항공권 번호를 가진 경우 국내선에는 텍스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름 및 여정 변경은 50뉴질랜드달러를 지불하면 되고 IT발권도 가능해졌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