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과 도심 즐기는 니가타·도쿄
-벚꽃시즌 맞춘 마쓰야마 2박3일

롯데JTB가 다채로운 일본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일본의 대도시와 소도시를 두루 둘러볼 수 있는 ‘니가타·쿠사츠·도쿄 4일’부터 벚꽃 시즌에 맞춰 출발하는 ‘시코쿠 3일 간의 시간여행’까지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먼저 도심의 야경과 온천, 레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은 롯데홈쇼핑을 통해 2월3일 첫 선을 보였다. 인천에서 니가타로 향하는 3박4일 일정으로, 니가타에 위치한 롯데 아라이리조트에서 짚라인, 암벽등반 등 다양한 레저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일본 3대 온천으로 알려진 쿠사츠 지역에서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사케박물관인 폰슈칸 견학과 다카다성 관광을 통해 일본의 맛과 멋을 살펴볼 수 있다. 수도인 도쿄에서는 번화가인 신주쿠를 관광하고 도쿄 도청 전망대에서 도심의 야경을 감상한다. 메트로폴리탄 호텔에서 1박 투숙한 후 거대 상업지구인 오다이바를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대한항공 이용 및 전일 특급호텔에 머무르는 해당 상품은 89만9,000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한편 벚꽃과 온천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출시됐다. 롯데JTB는 벚꽃 시즌에 맞춰 3월30일 단 하루 대구에서 출발하는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마쓰야마행 티웨이 전세기를 띄워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일본 시코쿠 지방은 정갈하고 조용한 일본의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일정 첫날에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도고온천에서 족욕탕을 체험한다. 또한 관광 명소인 마쓰야마성 천수각에서 즐기는 벚꽃놀이와 사쿠라센리 벚꽃길 방문 일정이 포함돼 있어 여행 내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경비가 포함된 상품가는 79만9,000원이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