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관광이 빠질 수가 없다. 특히,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많은 
유럽은 국가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올림픽의 감동을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편집자 주>
 

●융프라우
 
융프라우철도 “할로 평창”  
본사 주요 임원 평창으로 총출동  
 
용평 글·사진=김기남 기자 gab@traveltimes.co.kr
 
융프라우가 통채로 평창을 찾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스위스 국가홍보관인 ‘스위스 하우스’에 골드파트너로 참가한 융프라우철도는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관광청과 공동으로 올림픽과 융프라우의 매력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융프라우철도 우어스 케슬러(Urs Kessler)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과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관광청장 등은 지난 11일 국내 여행사와 항공사, 미디어 관계자 등 50여 명을 초청해 올림픽 경기장 관람과 스위스 하우스에서의 만찬 등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고 그간의 성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융프라우철도는 우어스 케슬러 사장이 “주요 임원이 모두 평창에 와서 현재 본사는 거의 비어 있는 상태”라고 할 정도로 이번 올림픽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 관계자 대상의 행사 외에도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대표 여행사 CEO와 실무진 등 60여 명을 세 차례에 걸쳐 평창에 초청해 올림픽을 관람하고, 스위스와 한국의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일반인 대상의 홍보 활동도 펼친다. 융프라우철도는 2월7일부터 25일까지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스위스 전통 샬레 형태의 부스 2동을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 형태로 운영하며 융프라우 지역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룰렛 이벤트는 2월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퀴즈를 풀거나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참여 가능하다.
 
 
●오스트리아

흥겹고 열띤 분위기 속 In Tune With Austria
오스트리아 하우스서 매력 한껏 알려
 
평창 글·사진=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오스트리아가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오스트리아의 관광 매력을 한껏 알렸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올림픽 개막식 이튿날인 지난 10일 한국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평창 오스트리아 하우스(Austria House)로 초청해 ‘In Tune With Austria’ 행사를 열었다. 오스트리아 케른텐주관광청·잘츠부르크주관광청·티롤주관광청도 함께 했다.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그리고 오스트리아 관계자 등 80여명이 한 데 어우러져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벌였고, 저녁에는 오스트리아 하우스에서 흥겨운 파티를 즐기며 친목을 다지고 교류를 넓혔다. 

2층 규모의 오스트리아 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동안 오스트리아 선수단과 VIP, 각 관계자를 위한 공간으로서는 물론 방문객들에게 오스트리아의 문화와 자연을 알리는 홍보관의 역할도 수행한다. 식사와 음료,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포토존과 공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매력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비록 한국과 오스트리아 선수 모두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열띤 축제 분위기에는 변함이 없었다. 리셉션 파티에서는 오스트리아 공연과 음악, 음식으로 참석자들에게 오스트리아의 매력을 선사한 것은 물론 오스트리아의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들도 참석해 분위기를 돋웠다.
 

●크로아티아
실속·재미 모두 노린 관광 워크숍  
 
평창 글·사진=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지난 13일 평창 슬로베니아 올림픽 하우스에서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8’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국의 여행 관련 업체 20개가 참가해 한국 여행 업계 관계자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 이후에는 모두 모여 크로스 컨트리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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