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취항편 탑승한 수석사무장 강연… 관악 앙상블 공연등 다채로운 행사

아시아나항공(OZ)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특별하게 진행했다. 서울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지난 12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1988년 아시아나항공 창립 당시 1기로 입사해 활동 중인 김혜련 수석사무장이 강사로 나서며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올해 7회째 진행되는 것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행사다. 올해 행사는 기존 직업강연, 문화예술공연을 여는 데 더해 아시아나항공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강연이 더해졌다. 김혜련 수석사무장은 강연에서 “1988년 12월23일 아시아나항공 첫 취항편에 탑승해 근무한 이래 1만4,100시간을 하늘에서 보냈지만 아직까지도 모든 비행이 새롭고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마음과 함께 인내와 집중하는 자세로 매사에 임하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 소속 박수용 부기장의 직업강연, 금호영아티스트 및 금호영재콘서트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된 관악 앙상블 ‘수플레’의 클래식 공연이 열렸으며 경품 추첨 행사도 이어졌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