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화산 후 침체기 반등 모색
-3월 인천-발리 출발시간 앞당겨

지난해 11월 아궁산의 화산 활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발리가 좀처럼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은 프로모션을 통해 반등을 모색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지난 8일 발리 프로모션 세미나를 개최해 침체된 분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협력사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이와 더불어 3월 말부터 변경될 인천-발리 노선 출발시간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현재 오후 12시 인천을 출발해 오후 6시10분 응우라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노선은 3월25일부터 오전 11시25분 출발, 오후 5시50분 도착으로 변경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보다 여유로운 여행스케줄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루다항공 쏘니 샤흐란(Sony Syahlan) 한국지점장은 “지난해 아궁화산으로 인해 발리 여행객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분석하고 있다”며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및 호텔과 연계한 이벤트 등을 통해 침체기를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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