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률 82%…584만명 수송
 
에어아시아엑스(D7)의 지난해 매출액이 17%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에어아시아는 45억6,000만 링깃(한화 약 1조2,48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순영업이익 또한 약 40% 증가한 1억1,500만 링깃(한화 약 317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사의 수송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수송 승객수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에어아시아엑스가 수송한 승객의 수는 전년 대비 25% 상승한 584만명을 기록했다. 평균 탑승률은 82%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에어아시아엑스가 속한 에어아시아 그룹의 실적도 크게 상승했다. 에어아시아그룹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상승한 97억1,000만 링깃(약 2조6,791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탑승객 수는 3,910만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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