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바운드 업계의 시선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쏠렸다. 5일 개막한 전인대는 중국의 최고의결기구로 굵직한 정책이 여기에서 결정된다. 특히 이번 전인대는 국가주석의 2회 초과 연임 제한 규정 삭제를 핵심으로 한 헌법 수정안을 가결시킬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 3연임은 물론 무제한 집권이 가능해진 시진핑 주석이 전인대 이후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화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헌법 수정안에 대한 표결은 11일 이뤄지며, 전인대는 20일 폐막한다. 
 
김선주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