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방문 여행객 351억유로 지출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 TOP3가 공개됐다. 국제관광협회(IPK)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스페인을 방문한 여행객이 6,650만명으로 전년 대비 7% 성장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독일이 5% 성장해 5,610만명이 방문했으며, 프랑스를 방문한 여행객은 4,070만명으로 8% 늘어 뒤를 이었다. 

독일은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관광산업을 주목하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독일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에서 휴가를 보낸 여행객은 2016년보다 5% 증가한 3,13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56%다. 4박 이상 장기간 휴가를 즐기는 이들은 4% 늘어 1,800만명, 이보다 짧은 기간 여행객은 8% 늘어 1,330만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독일 여행을 온 5,610만명의 여행객들의 체류기간은 2016년 대비 4% 성장했고, 이로 인한 총 관광 수입은 9% 늘어 351억 유로를 기록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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