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A를 방문한 한국인관광객은 전년 대비 6.3% 상승해 31만5,000명이다.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작년 한 해 인천-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은 주 평균 36회 운행된 만큼 한국관광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LA에 방문할 수 있었다. 한국관광객들은 연간 평균 소득 6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층이 많았고, 미국에서 체류하는 19일중 7일을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물렀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방문객은 작년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할 때 평균 996달러를 소비했다.

현재 LA는 특별한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미식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환태평양지역의 문화적 중심지로 미국의 다른 도시보다 많은 박물관과 문화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화 스튜디오와 선셋 스트립, 베니스 비치, 테마파크, 양조장 등 수 많은 어트랙션과 액티비티가 있다. 그 중에서도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있는 아트 디스트릭트(Arts District)를 주목해야 한다. 실험적인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더 바니시(The Varnish) 같은 수상경력을 가진 레스토랑 등 특색 있는 장소들이 많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여행사, 항공사 등 여행업계 파트너가 대상인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LA 인사이더’의 한국어 론칭이 확정됐다. 또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및 세미나도 계획 중이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스테파니 나카소네 Stephanie Nakasone 투어리즘 이사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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