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부터 대구서도 다낭 매일 운항…인천-나트랑, 50석 늘어나

비엣젯항공(VJ)이 하루 10편의 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대구-다낭 노선 신규 취항 등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한 하계 시즌 준비에 나섰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10일 ENA 스위트호텔에서 상품설명회를 진행해 하계 시즌 노선과 기종 변경 등 달라지는 점을 안내했다.
 
우선 6월21일부터 대구-다낭 노선에 데일리 운항을 시작하며 한국과 베트남을 하루 10회 연결하게 됐다. A320을 투입하는 VJ871편은 오전 7시50분 대구를 출발해 10시25분에 다낭에 도착한다. 복편인 VJ870편은 오전 12시45분 출발해 6시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구-다낭 노선 취항에 맞춰 서울·부산에 이어 대구에도 사무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현재 A320으로 180석을 운항하던 인천-나트랑 노선은 7월2일부터 A321로 기종을 변경해 230석으로 좌석을 확장한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인천에서 다낭·하노이·호치민으로 하루 2편, 나트랑·하이퐁으로 매일 운항 중이며 부산-하노이까지 하루 총 9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4월10일 서울 설명회 이후 부산(4월11일), 대구(4월12일)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해 지방 시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전용언 기자 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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