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일본여행 붐이 지속되면서 일본 관광객을 위한 인바운드 항공좌석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항공 하계 시즌(3.25~10.27) 일본 노선 항공공급량은 주 1,160회로 전년대비 주 189회 증가했다. 공급이 늘었다지만 한국인 일본여행 수요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본인의 방한 여행을 위한 좌석난은 여전한 상황이다. 4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지속되는 일본의 황금연휴 기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 기간 일본인 방한여행 증가세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도시보다 한국인들이 덜 찾는 일본 지방 노선을 이용해 인바운드 수요를 공략하려는 움직임도 강해지고 있다.  
 
김선주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