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특성화고 70명 대상 3개월 양성과정 실시

한국관광공사가 호텔업계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관광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호텔업계 취업에 열정을 지닌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생 70명을 대상으로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7월23일부터 10월19일까지 3개월 간 운영한다. 참가자는 4월30일까지 모집한다. 강사진을 현직 호텔리어로 구성해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며, 3~5성급에 걸친 다양한 호텔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호텔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해 교육생들의 호텔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진로준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원어민 호텔실무영어 교육을 통해 외국어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은 올해로 4년차 운영에 들어간다. 2015년 수료생 77명중 88%의 수료생이 취업했고, 2016년과 2017년에는 90%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관광공사는 오는 18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취업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이번 양성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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