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L)이 4월1일부 한국지점의 조직 개편을 실시해 서울영업소와 부산영업소를 통합하고 손정수<사진> 서울지점장을 초대 한국지사장에 선임했다. 1964년 한국 노선을 개설한 이래 54년만에 처음으로 지사장을 선임한 것으로, 서울과 부산 등 한국지역을 아울러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본항공은 “한국 지역의 영업을 총괄하는 한국인 지사장을 선임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니즈를 반영하는 미래지향적인 판매 시책과 수요 창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손정수 지사장은 김포공항 지점장, 인천공항 지점장, 서울지점장을 역임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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