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관광국이 올해 관광 부문 5대 전략을 발표했다. 많은 부분이 한국 정부의 관광산업 발전 추진 방향과 유사하다.
 
▲시장 다변화 부문에서는 우선 동북아, 신남향, 유럽-미국 및 중국 등 목표 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벌인다. 또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각 지역의 깊이 있고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 주요행사와 결합해 해외 여행객을 지방으로 유인한다. ACC아시아 크루즈 연맹과 공동으로 크루즈 여행 상품의 다양성을 강화해 시장규모를 확장한다.
 
▲국민여행 활성화 부문에서는 도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해 특색 있는 관광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여행카드 가맹점에 대한 모바일 결제를 확대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여행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사업을 확대한다.
 
▲지도 감독 강화 부문에서는 관광산업의 브랜드화, 전자상거래화, 서비스 최적화를 추진한다. 관련 산업의 법령과 규제를 완화해 유연성을 확보하고, 청년 창업을 권장한다. 특정 분야 인재 양성 및 희귀 언어별 가이드 훈련을 강화하며, 가이드 면허증 제도를 개혁하기로 했다.
 
▲스마트관광 발전 부문에서는 관광 빅 데이터를 통해 관광산업 전반의 정보를 통합하고, 여행자의 행동분석을 강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체들이 응용서비스를 적극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체험관광 추진 부문에서는 ‘2018 타이완 해양관광의 해’ 중심으로 섬 생태관광여행을 구성한다. 마을의 특색 있는 축제 및 민속 행사를 통합해 마케팅을 진행한다.
 
타이베이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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