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4월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2018 4월호’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3월 사드 보복으로 인해 한국행 단체관광이 금지된 지 13개월 만의 일이다. 올해 3월 중국인 관광객 수는 41만명으로, 지난해 36만명에서 13.3%가 늘었다. 반대로 중국으로 나가는 한국인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두투어는 중국여행 예약자 수가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침체기에 있었던 중국 시장이 상승세에 접어들 거라고 예측했다.
차민경 기자·전용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