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시장이 뜨겁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60대 미주여행객의 경우 3명 중 1명이 미서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베이거스와 LA는 보다 젊다. A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라스베이거스 여행 상품을 구매한 이들 중 20~30대의 여성들이 많다”며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주로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 불편하더라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1박2일, 길게는 3박4일까지 그랜드 캐년,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앤탤롭 캐년 등을 방문하는 캠핑 수요도 덩달아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수요가 커진만큼 아시아 외항사들의 미서부 이원구간 노선 판매에 대한 경쟁도 달아올랐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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