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33년 근무로 전문성 키워… 5월1일 ‘서울관광재단’ 출범

5월1일 공식 출범하는 서울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이재성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선임됐다.
서울시는 4월23일부로 이재성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서울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33년 동안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하며 모든 본부장직을 두루 역임하는 등 관광분야 전문성과 리더십,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 3월 서울관광재단 임원모집 공고를 냈으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초대 대표이사를 최종 선발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 산하의 출연기관으로, 기존의 주식회사 형태였던 서울관광마케팅(주)의 조직형태와 기능을 관광산업 진흥이라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더 적합하도록 전환해 출범한다.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했던 기존의 조직형태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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